실리콘밸리, 금융위기로 `된서리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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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9 12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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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최근 며칠간 세계 경제가 공황 상태에 빠지면서 실리콘밸리 역시 주가 대폭락에 이어 벤처캐피털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기업들이 인력과 비용을 줄이는 등 생존을 위한 구체적 대응에 나섰다.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도 6.5% 구조조정안을 내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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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리콘밸리, 금융위기로 `된서리`
월스트리트저널은 ‘실리콘밸리도 금융 위기로부터 면역돼 있지 않다’며 최근 현지의 분위기를 집중 보도했다. 벤치마크캐피털은 벤처기업들에게 “차분하지만 실속을 챙길 것(be calm, be pragmatic)”을 주문했다.
최근 IBM과 오라클이 20%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데 이어 일각에서는 이번주 스타트되는 IT기업 실적 발표 시즌에서 또 다른 희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IT 업계에서도 내년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측했다.
◇벤처캐피털, 긴급 대응회의 소집=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가들은 투자처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IT기업들은 고객의 예산 삭감과 은행의 여신한도 축소,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. 칩 제조장비 업체인 맷슨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임원 14% 감축안을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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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돈줄 막히는 실리콘밸리= 더 큰 문제는 투자자들이 잇따라 투자 방침을 철회하기 스타트했다는 것. 클레어몬트크리크벤처의 존 스튜어트는 “최근 1억7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기존 투자액의 20%를 회수할 것을 요청해왔다”며 “자금 조달 창구가 막히고 있다”고 말했다.
벤치마크캐피털도 지난주 투자 기업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“투자금 조달이 총체적으로 어렵다”며 “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”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. 구글·유튜브 등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에 투자한 세콰이어캐피털은 최근 투자기업들의 CEO와 긴급 모임을 갖고 수익성 改善과 비용 절감 方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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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리콘밸리, 금융위기로 `된서리`
김유경기자 yukyung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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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구조조정·비용 축소로 허리띠 졸라매기= 구조조정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업도 쏟아져나왔다.
수 주전까지만 해도 IT산업은 글로벌 수출 증가와 건실한 재무 구조 등으로 타 산업 분야에 비해 금융 위기로 인한 악影響을 덜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.
실리콘밸리가 세계 금융위기의 직접 影響권에 들었다. 지난주 e베이의 10% 감원 발표에 앞서 휴렛패커드가 전체 직원의 7.5%에 해당하는 2만46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. 배인캐피털이 투자한 음악 웹사이트 ‘라라닷컴’은 마케팅 비용을 삭감하고 신규 사무실 임대 계획도 보류할 계획이다. MS로부터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재판매하는 인터딘의 앨런 칸 CEO는 “이 같은 최악의 상황은 처음”이라며 “한 치앞도 내다보기 어렵다”고 토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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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소프트마저 최근 이번 회계년도의 고용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