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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&D 위축 `후폭풍`이 더 무섭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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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5-19 04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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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업계 차원의 적절한 대응책은 물론이고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노력도 함께 수반돼야 할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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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영업손실액이 가장 급증했던 시기가 2004년이라는 점이다.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특허컨소시엄 박보현 팀장은 “특허컨소시엄은 업계가 스스로 맞춤형 대응 체제를 마련해나가는 제도인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”고 강조했다. 이 기간 대만과 日本(일본) 시장은 오히려 줄었다.

설명

 국내 반도체·디스플레이 장비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.R&D 위축 `후폭풍`이 더 무섭다
해외업체들의 무분별하고 악의적일 정도의 특허공세는 국내 장비업체들의 대응비용 상승과 영업손실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를 확연하게 위축시키고 있음이 밝혀졌다. 2003년에서 2004년으로 넘어오면서 세계 LCD장비 순위 톱 10에 국내업체가 진입하는 쾌거가 있었고 15위권에는 3개 업체나 입성했다. 이 해의 영업손실액은 전년보다 무려 10배 이상 늘어났다. 특히 해외업체들의 주무대인 반도체 전공정장비의 국산화 시도가 높았던 때였다.




순서
 이번 조사에서 해외업체들의 특허공세와 국내 중소장비업체의 R&D투자는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다. 실제로 90년대 후반부터 추진돼온 장비 개발 기술이 체계적으로 특허 DB화돼 있었다면 최근 일련의 해외장비 공세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. 금전적인 타격보다 국내 산업에 더 치명적일 수 있는 위협이다. 해외 장비업체들은 공세적 특허전략(戰略) 을 구사하는 반면에 국내업체들은 수세적 전략(戰略) 수립에 머물고 있다 긴 history를 가진 해외 장비업체들이 양적으로 매우 풍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약 5000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반면에 국내 장비업체는 기껏해야 수백건 이내다. 해외 선진장비업체들이 독점적 시장 구조에서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이의 1%만 R&D에 투자하더라도 1000억원이 넘는다.
 ◇해외 선진장비업체 왜 무리수 두나=해외 업체들의 무차별 특허공세는 예상밖으로 급성장하는 국내 장비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게 중론이다. 특허 견제가 적었던 2003년 국내 장비업계의 매출액 대비 R&D비율은 13%를 넘어섰으나, 특허공세가 본격화된 2004년부터 그 비율은 매년 1%포인트 이상 줄어 올해에는 7%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. 장비업계 한 CEO는 “공격적 특허전략(戰略) 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거미줄처럼 촘촘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적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국내 장비업계의 여건상 아직은 시기상조”라고 말했다.
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특허를 양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즉 영세한 국내 장비업계의 여건을 고려해 특허 출원 비용 등 더 실질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. 2003년을 전후한 시기는 국내 LCD장비업계에 국산화와 수출 붐이 동시에 일었다. 국내 업체들은 덩치가 커봐야 매출 500억원 안팎이어서 R&D투자 위축은 국내 장비산업의 future 를 기대하기 어렵게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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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 > 기타
 ◇대책은 있나=특허와 관련한 전략(戰略) 은 국내업체와 해외업체가 뚜렷하게 대비된다된다.

  심규호기자@전자신문, khsim@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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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또 앞으로 정부와 업계의 장비개발프로젝트의 경우, 기술개발뿐 아니라 특허 등록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. LCD 장비의 경우 2003년 국내 장비시장 규모가 24%, 2004년 36%로 급속히 확대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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